만항재
만항재

만항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만항재는 태백과 영월, 정선이 만나는 상징적인 경계에 있으며,


동네말로 ‘늦목재’, ‘늦은목이재’라 불리는 곳입니다.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 414번 지방도로가 정상으로 나있다. 만항재는 지리산 정령치(1,172m)난 강원도 운두령(1,089m)보다 높은 해발 1,330m로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포장도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이러한 지리적 요건 때문에 만항재는 1998년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사업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교통이 편해졌지만 옛날 고한 사람들이 이 재를 넘어 황지를 거쳐 춘양까지 가서 소금을 사오기도 했는데,소금 한 가마를 지고 고한에 도착하면 소금이 녹아 반 가마도 채 남지 않았다고 한다.만항재는 우리나라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 만항재 주변과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시야가 넓고 완만해 야생화를 관찰하며 여유롭게 등반할 수 있다.맑은 날에는 빛을 받아 한층 더 싱그러운 녹음을 뿜어내는 이 길에는시호와 같은 약초와 참나물, 누리대, 취나물 등 산나물들이 탐방객들을 반긴다.

고한에서 태백시로 넘는 다른 언덕인 두문동재에 2004년 12월 터널이 둟리면서 만항재가 더욱 한가해진 데다가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가을에는 높은 일교차에서 오는 화사한 빛깔을 단풍을 만끼할 수 있으면, 겨울에는 1300고지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탐방객들로 하여금 무아지경으로 빠져 들게 한다.

산책로

만항재부터 해맞이봉까지 25분 해맞이봉에서 함백산삼거리까지 15분, 해맞이봉에서 환상의숲터널까지 5분, 환상의숲터널에서 만항재까지 15분, 총 60분 소요


풍경